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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EPL 블랙번 입단테스트

구자철, EPL 블랙번 입단테스트

입력 2010-01-08 00:00
업데이트 2010-01-0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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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200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청소년대표팀의 주장을 맡아 8강 진출에 힘이 보탠 수비형 미드필더 구자철(21.제주)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블랙번 로버스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는다.

 제주는 9일 “블랙번에서 지난해 12월 구자철의 입단 테스트를 제안했다”라며 “대승적인 차원에서 구자철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대표팀 전지훈련에 참가하고 있는 구자철은 오는 18일 핀란드와 평가전을 끝내고 영국으로 이동해 블랙번 훈련에 합류,입단 테스트를 받을 예정다.

 구자철이 블랙번 유니폼을 입게 되면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영표(알 힐랄.전 토트넘),설기현(풀럼),이동국(전북.전 미들즈브러),김두현(수원.전 웨스트브롬),조원희(수원,전 위건),이청용(볼턴)에 이어 8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가 된다.

 구자철에게 관심을 보인 블랙번은 이미 여러 차례 한국인 선수 영입에 나서면서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팀이다.안정환(다롄 스더)을 비롯해 이근호(이와타),조재진(감바) 등이 블랙번의 러브콜을 받았던 대표적인 선수지만 아직까지 블랙번 유니폼을 입었던 선수는 없다.

 구자철은 “입단 테스트 기회를 준 허정무 감독에게 감사드린다.꼭 통과해서 프리미어리그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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