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스케이트만 타다가 축구장에 처음 오니까 떨리네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금빛 신드롬’을 일으킨 ‘07학번 삼총사’ 이상화-모태범-이승훈(이상 한국체대)이 난생처음 축구장을 찾아 함께 시축을 하며 차범근호의 승리를 기원했다.
☞ [화보] 밴쿠버 삼총사 및 K-리그 개막전
이상화와 모태범,이승훈은 6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프로축구 ‘소나타 K-리그 2010’ 수원 삼성과 부산 아이파크의 경기에 앞서 그라운드에 나와 수원 홈팬들에게 인사를 했다.
이번 시즌 수원의 첫 홈경기를 맞아 특별 초청된 ‘밴쿠버 3총사’는 2만여 명의 관중 앞에서 마이크를 잡고 동계올림픽 기간에 보내준 팬들의 성원에 감사를 표했다.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금메달과 1,000m 은메달을 따낸 모태범은 “매일 스케이트만 타다가 축구장에는 처음 왔다.좋은 경험을 하게 돼 감사하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가장 많은 환호성을 받은 여자 500m 금메달리스트 이상화도 “축구장에는 생전 처음이어서 떨린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성원을 부탁한다”라고 웃음을 지었다.
여성 팬들의 함성 속에 소개를 받은 10,000m 금메달리스트 이승훈 역시 “좋은 자리에 불러줘서 감사하다.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보내준 많은 성원에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밴쿠버 3총사’는 인사말에 이어 하프라인에서 나란히 시축을 하며 첫 축구장 나들이를 끝냈다.
연합뉴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금빛 신드롬’을 일으킨 ‘07학번 삼총사’ 이상화-모태범-이승훈(이상 한국체대)이 난생처음 축구장을 찾아 함께 시축을 하며 차범근호의 승리를 기원했다.
시축하는 빙속 스타들
(수원=연합뉴스) 신영근 기자 =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수원 개막전 부산 아이파크와 수원 삼성의 경기에서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의 금메달리스트 모태범.이상화.이승훈(왼쪽부터) 선수가 시축을 하고 있다.
(수원=연합뉴스) 신영근 기자 =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수원 개막전 부산 아이파크와 수원 삼성의 경기에서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의 금메달리스트 모태범.이상화.이승훈(왼쪽부터) 선수가 시축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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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보] 밴쿠버 삼총사 및 K-리그 개막전
이상화와 모태범,이승훈은 6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프로축구 ‘소나타 K-리그 2010’ 수원 삼성과 부산 아이파크의 경기에 앞서 그라운드에 나와 수원 홈팬들에게 인사를 했다.
이번 시즌 수원의 첫 홈경기를 맞아 특별 초청된 ‘밴쿠버 3총사’는 2만여 명의 관중 앞에서 마이크를 잡고 동계올림픽 기간에 보내준 팬들의 성원에 감사를 표했다.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금메달과 1,000m 은메달을 따낸 모태범은 “매일 스케이트만 타다가 축구장에는 처음 왔다.좋은 경험을 하게 돼 감사하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가장 많은 환호성을 받은 여자 500m 금메달리스트 이상화도 “축구장에는 생전 처음이어서 떨린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성원을 부탁한다”라고 웃음을 지었다.
여성 팬들의 함성 속에 소개를 받은 10,000m 금메달리스트 이승훈 역시 “좋은 자리에 불러줘서 감사하다.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보내준 많은 성원에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밴쿠버 3총사’는 인사말에 이어 하프라인에서 나란히 시축을 하며 첫 축구장 나들이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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