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30)이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결별해 새로운 구단을 물색하게 됐다. 미국에 잔류하며 다른 구단과 계약을 시도할 수도 있고. 한국이나 일본 프로야구 진출을 타진할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향후 행보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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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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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김병현은 16일 오전(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구단으로부터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등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통보받고 새로운 구단을 물색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16일 오전 구단의 결정을 김병현의 에이전트 폴 코브에게 통보했고. 코브는 이같은 샌프란시스코의 결정을 김병현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현은 16일 아예 팀의 마이너리그 훈련에 불참했다. 그가 캠프에 나오지 않아 샌프란시스코 구단과 결별한 것 같다는 추측이 제기됐고 결국 샌프란시스코 구단 관계자를 통해 확인한 결과 샌프란시스코 구단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올리지 않겠다는 입장을 통보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병현은 지난 2월 2일 샌프란시스코 구단과 맺은 계약서에 16일까지 구단이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올리지 않을 경우 자유계약선수FA)로 풀어주는 조항을 삽입해놓았다. 마이너리그 캠프에서 체계적인 재활훈련을 하기를 바랐던 김병현에게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다른 마이너리그 선수들과 똑같은 훈련을 소화하도록 해 결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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