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김태균 3경기 연속 멀티 히트

[일본 프로야구]김태균 3경기 연속 멀티 히트

입력 2010-04-05 00:00
업데이트 2010-04-05 00:1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일본 프로야구 김태균(지바 롯데)이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안타행진은 4경기 연속으로 늘렸다.

김태균은 4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펄로스전에서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최근 2경기 연속 홈런을 날리는 등 절정의 타격감이다. 최근 3경기 7안타를 집중했다.

김태균은 첫타석에선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두번째 타석에선 시즌 10번째 볼넷을 골라냈다. 안타는 세번째 타석부터 나왔다. 팀이 7-2로 앞선 4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릭스 선발 기사누키 히로시의 7구째 140㎞짜리 직구를 밀어쳐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6회엔 무사 1-2루 상황에서 3루쪽 강습 안타를 때렸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큰 타구를 날렸지만 가운데 담장 바로 앞에서 중견수에게 잡혔다. 지바 롯데는 오릭스에 10-4로 완승했다. 4연승으로 선두자리를 지켰다. 2위 오릭스와는 이제 2경기 차다. 김태균의 시즌 타율은 .311이 됐다. 득점도 1개 보태 시즌 7득점째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2010-04-05 28면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