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존 신지애(22.미래에셋)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시즌 첫 우승을 올리며 세계랭킹 1위 등극을 눈앞에 뒀다.
신지애는 2일 일본 지바현 쓰루마이 골프장(파72.6천485야드)에서 열린 사이버 에이전트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 마지막 날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 3라운드 합계 8언더파 208타로 역전승을 거뒀다.
신지애는 올해 일본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오가며 대회마다 좋은 성적을 올리고도 우승이 없었지만 시즌 첫 우승을 일본에서 올리며 한국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를 바라보게 됐다.
현재 은퇴를 선언한 세계랭킹 1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멕시코에서 열리고 있는 LPGA 투어 트레스 마리아스 챔피언십에 출전하고 있어 3일 최종 라운드 결과에 따라 골프여제의 자리가 뒤바뀔 수 있다.
4월26일 현재 신지애는 랭킹 포인트 8.76(61개 대회)으로 오초아(9.11점.42개 대회)를 바짝 뒤쫓고 있다.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6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신지애는 전반에 3타를 줄이며 역전 우승에 발동을 걸었다.
신지애는 13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으며 선두 아리무라 치에(일본)를 2타차까지 바짝 추격했고 14번(파4)과 17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역전 우승을 만들어냈다.
신지애의 맹추격에 긴장한 듯 아리무라는 14번홀에서 2타를 잃고 흔들렸고 이어지는 16번(파4)과 17번홀 연속으로 보기를 적어내며 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5위까지 내려앉았다.
신지애는 올해 일본 투어에서 안선주(23), 박인비(22.SK텔레콤)에 이어 세번째 한국인 우승자가 됐다.
이지마 아카네와 고가 미호(이상 일본)가 공동 2위(6언더파 210타)를 차지했고 전미정(28.진로재팬)이 단독 4위(5언더파 211타)에 올랐다.
연합뉴스
신지애(22·미래에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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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는 올해 일본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오가며 대회마다 좋은 성적을 올리고도 우승이 없었지만 시즌 첫 우승을 일본에서 올리며 한국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를 바라보게 됐다.
현재 은퇴를 선언한 세계랭킹 1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멕시코에서 열리고 있는 LPGA 투어 트레스 마리아스 챔피언십에 출전하고 있어 3일 최종 라운드 결과에 따라 골프여제의 자리가 뒤바뀔 수 있다.
4월26일 현재 신지애는 랭킹 포인트 8.76(61개 대회)으로 오초아(9.11점.42개 대회)를 바짝 뒤쫓고 있다.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6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신지애는 전반에 3타를 줄이며 역전 우승에 발동을 걸었다.
신지애는 13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으며 선두 아리무라 치에(일본)를 2타차까지 바짝 추격했고 14번(파4)과 17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역전 우승을 만들어냈다.
신지애의 맹추격에 긴장한 듯 아리무라는 14번홀에서 2타를 잃고 흔들렸고 이어지는 16번(파4)과 17번홀 연속으로 보기를 적어내며 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5위까지 내려앉았다.
신지애는 올해 일본 투어에서 안선주(23), 박인비(22.SK텔레콤)에 이어 세번째 한국인 우승자가 됐다.
이지마 아카네와 고가 미호(이상 일본)가 공동 2위(6언더파 210타)를 차지했고 전미정(28.진로재팬)이 단독 4위(5언더파 211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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