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2안타 추신수 도루 추가

[MLB]2안타 추신수 도루 추가

입력 2010-06-07 00:00
수정 2010-06-07 00: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8홈런·10도루… 2년연속 20-20 순항

‘호타준족’ 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추신수가 안타 2개를 때리고 결정적인 도루로 득점까지 올렸다. 추신수는 6일 일리노이주 시카고 US셀룰러필드에서 계속된 미프로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출전, 4타수 2안타를 때리고 시즌 10번째 도루에 성공했다.

전날 장쾌한 2루타로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던 추신수는 빠른 발로 이틀 연속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3경기 연속 안타로 타율은 .276에서 .280(207타수 58안타)으로 올랐다.

1회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0-0이던 4회 무사 1루에서 깔끔한 우전안타로 1, 2루 찬스를 이어 갔다. 오스틴 컨스의 좌전 적시타 때 3루로 파고들었으나 아쉽게 아웃. 클리블랜드는 상대 선발 제이크 피비의 폭투와 보크를 묶어 2-0으로 달아났다. 2-1로 쫓기던 8회, 추신수가 살아났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왼손 구원투수 맷 손튼을 상대로 우전안타를 뽑아 출루했다. 2사 후 러셀 브래넌 타석 때 2루를 훔쳤다.

추신수는 올해 홈런 8개, 도루 10개로 2년 연속 20-20클럽을 향해 순항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2010-06-07 1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5
“도수치료 보장 안됩니다” 실손보험 개편안, 의료비 절감 해법인가 재산권 침해인가
정부가 실손의료보험 개편을 본격 추진하면서 보험료 인상과 의료비 통제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비급여 진료비 관리 강화와 5세대 실손보험 도입을 핵심으로 한 개편안은 과잉 의료 이용을 막고 보험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하지만 의료계와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국민 재산권 침해와 의료 선택권 제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과잉진료를 막아 전체 보험가입자의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다.
기존보험 가입자의 재산권을 침해한 처사다.
1 / 5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