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일주일 만에 세이브 추가…16세이브째

임창용, 일주일 만에 세이브 추가…16세이브째

입력 2010-07-10 00:00
업데이트 2010-07-1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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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르트 스왈로스의 수호신 임창용(34)이 일주일 만에 세이브를 보탰다.

 임창용은 10일 일본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계속된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와 홈경기에서 5-2로 앞선 9회 등판,세 타자를 가볍게 돌려세우고 승리를 지켰다.

 임창용은 지난 3일 주니치와 경기 후 일주일 만에 16세이브째를 수확했다.평균자책점도 1.07에서 1.03으로 떨어졌다.

 첫 타자 저스틴 후버에게 시속 145㎞짜리 빠른 볼을 던져 유격수 땅볼로 요리한 임창용은 마에다 도모노리를 144㎞짜리 낮게 깔리는 포크볼로 삼진 처리했다.

 마지막 타자 이와모토 다카히로도 11구까지 가는 접전끝에 155㎞짜리 광속구로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날 임창용의 최고구속은 156㎞까지 찍혔다.

 한편 김태균(28.지바 롯데)은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방문 경기에서 5타수2안타를 때렸다.

 7일 만에 한 경기에서 2안타 이상을 때렸고 시즌 타율은 0.290으로 약간 올랐으나 득점 찬스를 놓쳐 아쉬움을 줬다.

 김태균은 1회 1사 1,2루에서 투수 앞 병살타로 선취점 기회를 날렸다.4회에는 1사 후 가운데 펜스를 직접 맞히는 장쾌한 2루타를 때렸으나 후속타 불발로 홈에 이르진 못했다.

 6회 무사 1,2루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고 9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 좌전 안타로 물꼬를 텄지만 득점과 무관했다.연장 11회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지바 롯데는 팽팽한 0의 행진이 이어지던 연장 11회말 소프트뱅크 주포 호세 오티스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0-1로 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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