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고미영 씨의 원정대 동료로서 대신 14좌 완등을 이루겠다고 선언한 김재수(50) 대장이 세계 13위 가셔브룸 2봉에 올랐다.
코오롱스포츠 챌린지팀은 김 대장이 현지시각으로 지난 18일 오후 9시 20분 손병우(40)씨,셰르파 2명과 함께 8천305m 가셔브룸 2봉의 정상을 밟았다고 19일 밝혔다.
김 대장은 지난 13일 베이스캠프에 도착하고 나서 17일 오후 11시 7천m에 있는 캠프 3을 출발해 10시간 만에 등정에 성공했다.
김 대장은 이로써 8천m급 고봉 14좌 가운데 12개 봉을 올랐으며 11위 가셔브룸 1봉(8천68m)과 10위 안나푸르나(8천91m)를 오르면 14좌를 완등하게 된다.
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김 대장이 위성전화로 등반에 특별한 어려움을 겪지 않았고 몸 상태도 양호하다고 전해왔다고 밝혔다.
김 대장은 고미영 씨의 등반 계획을 돕고 경험을 전수하는 매니저 역할을 해왔으며 작년에 고 씨가 사고로 숨지자 히말라야 14좌 완등을 대신 이루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8천m 10개 봉우리를 고 씨와 함께 오르내리며 동고동락했으며 고 씨의 마지막 등반 때도 동행했다.
고 씨는 김 대장과 함께 작년 7월 히말라야 낭가파르밧(8천125m)을 등정한 뒤 하산하다가 실족해 변을 당했다.
연합뉴스
코오롱스포츠 챌린지팀은 김 대장이 현지시각으로 지난 18일 오후 9시 20분 손병우(40)씨,셰르파 2명과 함께 8천305m 가셔브룸 2봉의 정상을 밟았다고 19일 밝혔다.
김 대장은 지난 13일 베이스캠프에 도착하고 나서 17일 오후 11시 7천m에 있는 캠프 3을 출발해 10시간 만에 등정에 성공했다.
김재수 대장, 가셔브룸 2봉 등정 성공
코오롱스포츠 챌린지팀 소속의 김재수 대장(50세)이 세계 제 13위 봉인 가셔브룸 2봉(8,305m. 파키스탄)을 등정했다. 김재수대장은 2010년 7월 18일 현지시간 오전 9시20분(한국시간 오후1시20분)에 손병우(40세)씨와 셀파 2명과 함께 가셔브룸 2봉 정상을 등정했다고 위성전화로 소식을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코오롱스포츠 챌린지팀 소속의 김재수 대장(50세)이 세계 제 13위 봉인 가셔브룸 2봉(8,305m. 파키스탄)을 등정했다. 김재수대장은 2010년 7월 18일 현지시간 오전 9시20분(한국시간 오후1시20분)에 손병우(40세)씨와 셀파 2명과 함께 가셔브룸 2봉 정상을 등정했다고 위성전화로 소식을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김 대장이 위성전화로 등반에 특별한 어려움을 겪지 않았고 몸 상태도 양호하다고 전해왔다고 밝혔다.
김 대장은 고미영 씨의 등반 계획을 돕고 경험을 전수하는 매니저 역할을 해왔으며 작년에 고 씨가 사고로 숨지자 히말라야 14좌 완등을 대신 이루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8천m 10개 봉우리를 고 씨와 함께 오르내리며 동고동락했으며 고 씨의 마지막 등반 때도 동행했다.
고 씨는 김 대장과 함께 작년 7월 히말라야 낭가파르밧(8천125m)을 등정한 뒤 하산하다가 실족해 변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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