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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터키와 친선경기 20대초반 젊은피 대폭 수혈

축구대표팀 터키와 친선경기 20대초반 젊은피 대폭 수혈

입력 2011-01-31 00:00
업데이트 2011-01-3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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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광래 감독이 이영표(알힐랄)의 빈자리에 수비수 윤석영(21·전남)과 홍철(21·남)을 불러들였다. 프랑스리그에서 활약 중인 공격수 남태희(20·발랑시엔)도 첫 발탁했다.

 조광래 축구대표팀 감독은 2월10일 오전 3시(한국시간) 터키 트라브존에서 치를 터키 국가대표팀과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새 대표팀 명단 22명을 31일 발표했다.

 기존 23명의 대표선수 중 대표팀 은퇴의사를 밝힌 주장 박지성(맨체스터 유나티이드)과 이영표를 비롯해 골키퍼 김용대(서울), 수비수 곽태휘(교토상가)와 조용형(알라얀), 미드필더 염기훈(수원), 공격수 유병수(인천)가 빠졌다. 대신 홍철과 윤석영, 남태희 등 20대 초반의 젊은 선수들이 새로 합류했다.

 조 감독은 “윤석영은 공을 다루는 기술이 좋고 정확성도 갖췄다. 홍철도 지난해 FIFA 클럽월드컵에서 하는 것을 보니 마음에 들었다. 둘 다 잘 성장하면 이영표의 뒤를 이을 만하다.”고 기대했다.

 공격수에는 청소년대표인 남태희를 새로 뽑았다. 울산 현대고를 다니던 2009년 발랑시엔에 입단해 한국선수 중 최연소 유럽리그(1군) 진출 및 데뷔 기록까지 세웠다. 남태희는 대한축구협회가 진행한 우수선수 해외유학 프로그램 5기 멤버로 2007년 9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레딩에서 축구유학을 했다.

 조 감독은 대구FC의 중앙수비수 이상덕(25)도 다시 불렀다. 이상덕은 아시안컵을 준비하다가 종아리 통증 때문에 최종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무릎을 다쳤던 박주영(26·AS모나코)도 대표팀에 가세한다. 지난해 10월 일본과 친선경기에서 2년 만에 대표팀 복귀전을 치렀던 최성국(28·수원)도 다시 태극마크를 단다.

 ◇터키 친선경기 대표팀 명단(22명)

 ▲GK=정성룡(수원)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DF=이정수(알 사드) 황재원(수원) 홍정호(제주) 이상덕(대구) 차두리(셀틱) 홍철(성남) 윤석영(전남) 최효진(상주상무) ▲MF=기성용(셀틱) 이용래(수원) 이청용(볼턴) 윤빛가람(경남) 최성국(수원) 김보경(세레소 오사카) 구자철(제주) ▲FW=손흥민(함부르크) 남태희(발랑시엔) 박주영(AS모나코) 지동원(전남) 김신욱(울산)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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