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국가대표 김우진(19·청주시청)과 기보배(23·광주광역시청)가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1일 국제양궁연맹(FITA)이 발표한 5월 남자부 리커브 세계 순위에 따르면 김우진은 랭킹 포인트 25만 6500점을 쌓아 1위를 차지했다. 임동현(청주시청)은 24만 6200점을 기록해 지난해 9월부터 줄곧 1위를 지켜오다가 2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기보배는 함께 발표된 여자부 리커브 세계 순위에서 24만 7500점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2011-06-02 2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