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진출 후 처음으로 2군에 내려갔던 ‘한국산 거포’ 김태균(29·지바 롯데)가 손목 부상을 털어내고 3일 1군에 복귀한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3일 요코하마와의 경기에서 김태균의 1군 복귀가 유력하다”고 2일 보도했다.
김태균은 지난달 17일 주니치와의 경기에서 수비 도중 오른 손목을 다쳐 19일 2군으로 내려갔다.
시즌 시작 전부터 손목 상태가 좋지 않았던 김태균은 푹 쉬면서 장기 레이스에 대비하라는 배려 차원에서 15일간 휴식을 취했다.
김태균의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 관계자는 “김태균이 2군에서 주로 웨이트트레이닝과 체력 훈련을 하면서 몸을 잘 관리했다”며 “이제 손목 부상 후유증은 전혀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김태균은 올 시즌 홈런은 아직 터뜨리지 못했지만 2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2에 9타점을 올리며 나쁘지 않은 활약을 했다.
지난 시즌 우승팀 지바 롯데는 주전 야수들이 줄부상에 신음하면서 올 시즌 퍼시픽리그 5위에 처져 있다.
2군에 내려가기 직전까지 타격 감각을 차근차근 끌어올리던 김태균이 복귀하면서 부진하던 지바 롯데 타선도 다소 힘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합뉴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3일 요코하마와의 경기에서 김태균의 1군 복귀가 유력하다”고 2일 보도했다.
김태균은 지난달 17일 주니치와의 경기에서 수비 도중 오른 손목을 다쳐 19일 2군으로 내려갔다.
시즌 시작 전부터 손목 상태가 좋지 않았던 김태균은 푹 쉬면서 장기 레이스에 대비하라는 배려 차원에서 15일간 휴식을 취했다.
김태균의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 관계자는 “김태균이 2군에서 주로 웨이트트레이닝과 체력 훈련을 하면서 몸을 잘 관리했다”며 “이제 손목 부상 후유증은 전혀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김태균은 올 시즌 홈런은 아직 터뜨리지 못했지만 2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2에 9타점을 올리며 나쁘지 않은 활약을 했다.
지난 시즌 우승팀 지바 롯데는 주전 야수들이 줄부상에 신음하면서 올 시즌 퍼시픽리그 5위에 처져 있다.
2군에 내려가기 직전까지 타격 감각을 차근차근 끌어올리던 김태균이 복귀하면서 부진하던 지바 롯데 타선도 다소 힘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