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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8월 ‘오마주 투 코리아’ 국내 초연

김연아, 8월 ‘오마주 투 코리아’ 국내 초연

입력 2011-06-08 00:00
업데이트 2011-06-0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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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3일~15일 체조경기장에서 아이스쇼 개최

’피겨 여왕’ 김연아(21·고려대)가 지난 4월 모스크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연기한 ‘오마주 투 코리아’를 국내 팬에게 직접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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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의 恨 품은 듯…
아리랑의 恨 품은 듯… 피겨여왕 김연아가 지난달 30일 러시아 모스크바 메가스포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오마주 투 코리아’를 열연하고 있다.
모스크바 연합뉴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김연아 등 세계 정상급 스케이트 선수들이 참가하는 ‘올댓스케이트 서머 2011’이 오는 8월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린다고 8일 밝혔다.

올댓스포츠는 “광복 66주년을 맞는 올해 광복절에 아리랑을 테마로 한 ‘오마주 투 코리아’를 선보이게 돼 의미가 있다”며 “다른 아이스쇼 때보다 더욱 웅장한 무대를 꾸밀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마주 투 코리아’는 김연아가 모스크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처음 선보인 프로그램으로 한국 전통 민요인 아리랑을 비롯해 민요 구음(口音)과 가야금 선율을 엮어 감동을 전했다.

김연아는 지난 5월 아이스쇼 때는 이번 시즌 쇼트프로그램으로 활용한 발레곡 ‘지젤’을 연기했다.

8월 공연에는 5월 아이스쇼에 나섰던 스테판 랑비엘(스위스)을 비롯해 모스크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패트릭 챈(캐나다)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연에는 SBS TV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에서 우승한 커플이 특별 출연한다.

아이스댄스 오디션 프로그램인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는 10명의 스타가 전문 스케이터와 짝을 이뤄 피겨 스케이팅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한편, 지난달 스위스 로잔에서 2018년 동계올림픽 후보도시 테크니컬 브리핑 프레젠테이션을 소화한 김연아는 현재 국내에서 ‘키스앤크라이’ 촬영과 학교 수업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올댓스포츠는 “1주일에 1~2일 정도 고려대에서 수업을 받고 있으며 3~4차례는 태릉실내빙상장에서 훈련한다”며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가 결정되는 7월 남아공 더반 IOC총회와 아이스쇼를 마친 뒤 8월 중순께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돌아가 전지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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