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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황제’ 플루센코, 선수 자격 회복

‘피겨 황제’ 플루센코, 선수 자격 회복

입력 2011-06-13 00:00
업데이트 2011-06-1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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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생명이 끊길 위기에 놓였던 ‘피겨 황제’ 예브게니 플루센코(러시아)가 빙판에 복귀할 수 있게 됐다.

AFP 통신은 러시아 빙상연맹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국제빙상연맹(ISU)이 플루센코를 복권시키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보도했다.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금메달리스트인 플루센코는 지난해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에반 라이사첵(미국)에게 밀려 은메달에 그친 뒤 고향 소치에서 열리는 2014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올림픽을 마치고 세계선수권대회에 불참하고 ISU의 허락 없이 아이스쇼에 출연했다가 지난해 6월 선수 자격이 정지됐다.

ISU의 징계에도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하지 않았던 플루센코는 올해 초 뒤늦게 러시아 빙상연맹에 도움을 요청했었다.

결국 러시아 연맹의 노력 덕에 극적으로 선수 자격을 회복한 플루센코는 2014년 소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되찾고 고국 팬들의 축하 속에 은퇴하겠다는 꿈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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