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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베트남 어린이에게 축구 희망 줄 것”

박지성 “베트남 어린이에게 축구 희망 줄 것”

입력 2011-06-14 00:00
업데이트 2011-06-14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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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자선경기 출정식

박지성(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1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베트남 자선경기 출정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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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서 열린 박지성 축구클리닉 두산 아시안드림컵을 위해 베트남을 방문중인 박지성이 14일 오전 호찌민 탄롱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유소년 축구클리닉이 끝난 뒤 축구 꿈나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찌민=연합뉴스
베트남서 열린 박지성 축구클리닉
두산 아시안드림컵을 위해 베트남을 방문중인 박지성이 14일 오전 호찌민 탄롱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유소년 축구클리닉이 끝난 뒤 축구 꿈나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찌민=연합뉴스


박지성은 출정식에서 “축구 선수가 되고 싶어 하는 베트남 어린이들에게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싶다.”면서 “베트남 어린이들이 유럽 클럽에서 뛰는 선수들을 직접 보면서 도전 의식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성이 이사장을 맡은 JS파운데이션(박지성재단)은 첫 자선 축구대회를 15일 베트남 호찌민의 통낫 스타디움에서 연다.

박지성과 박주영(AS모나코), 기성용(셀틱) 등 해외파 선수들로 구성된 JS프렌즈는 베트남의 클럽팀인 나비뱅크와 맞대결을 펼친다. 박지성과 친한 나카타 히데토시, 마쓰이 다이스케(그르노블) 등도 동참한다. 북한 대표팀에서 뛰었던 ‘인민 루니’ 정대세(보훔)도 참가한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2011-06-14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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