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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9 남자농구대표 세계선수권 출정식

U-19 남자농구대표 세계선수권 출정식

입력 2011-06-22 00:00
업데이트 2011-06-2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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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출국..캐나다와 첫 대결

제10회 19세 이하(U-19) 세계 남자 농구선수권대회에 나서는 U-19 남자 농구대표팀이 22일 송파구 방이동 벨로드롬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출정식을 열었다.

출정식에는 선수단과 이상국 감독 등 코치진, 이종걸 대한농구협회장, 박소흠 단장이 참석해 오는 3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라트비아에서 열리는 국제농구연맹(FIBA) U-19 세계선수권 대회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지난달 26일부터 소집훈련을 진행 중인 U-19 대표팀은 27일 라트비아로 떠난다.

모두 16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C조에 속해 같은 조의 캐나다, 리투아니아, 크로아티아와 차례로 예선 1라운드 경기를 벌인다.

A~D 4개 조로 나뉘어 1라운드를 치른 뒤 조별로 3위까지 예선 2라운드에 진출하고, 한국이 2라운드에 오르면 D조(중국, 이집트, 세르비아, 미국)에서 올라오는 세 나라와 맞붙어 다시 8강 진출 여부를 가린다.

C조에 속한 3개국 모두 전력 면에서 한국보다 한 수 위로 평가되고 특히 리투아니아와 크로아티아는 우승후보로 거론되는 강팀이다.

이 때문에 첫 상대인 캐나다를 반드시 잡아야 예선 2라운드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라운드에 오르더라도 세계 최강인 중국과 미국을 만나야 하는 부담이 있다.

게다가 이번 대표팀은 주전 센터 이종현(경복고)이 부상으로 빠지는 바람에 최상의 전력을 갖추지 못한 상태여서 매 경기 쉽지 않은 경기를 펼칠 전망이다.

이상국 감독은 “세계대회인 만큼 어느 팀도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라며 “목표인 8강까지 가기 위해 예선 첫 상대인 캐나다를 반드시 잡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이번 대회에서는 맨투맨으로 강하게 맞서겠다”며 “강팀을 상대로 많은 것을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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