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유치위, 더반에서 첫 고위전략회의

평창유치위, 더반에서 첫 고위전략회의

입력 2011-07-03 00:00
업데이트 2011-07-03 01:1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동계올림픽 유치에 나선 평창 대표단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개최지 투표를 나흘 앞두고 결전지에서 첫 고위관계자 모임을 진행했다.

평창유치위는 2일(현지시간) 저녁 남아공 더반의 본부숙소인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주재로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고위전략회의를 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 장관을 비롯해 조양호 평창 유치위원장, 박용성 대한체육회(KOC) 회장, 김진선 특임대사, 최문순 강원지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전원 참석했다.

정병국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흠집 없이 열심히 잘 달려왔지만 앞으로 남은 3일이 가장 중요한 시간”이라면서 “이제는 표를 수확하기 위해 남은 사흘 동안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1시간여 동안 비공개로 진행된 고위전략회의에서는 각자 유치활동 내용을 보고하고 경쟁 후보도시들에 대한 정보도 공유해 막판 득표 전략을 수립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월부터 시작된 고위전략회의는 그동안 부정기적으로 개최됐고 개최지 투표가 열리는 더반 현지에서는 처음 열렸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