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이대호, 올스타 투표 6주째 1위

프로야구- 이대호, 올스타 투표 6주째 1위

입력 2011-07-07 00:00
업데이트 2011-07-0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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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야수 부문 전준우-김현수 2천500표 차 ‘접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거포’ 이대호(29)가 프로야구 올스타 투표에서 6주째 선두를 질주했다.

이스턴리그(삼성·SK·롯데·두산)의 1루수 부문 후보인 이대호는 한국야구위원회(KBO)가 7일 발표한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올스타전 베스트 10 인기투표 6차 집계에서 유효표 141만164표 가운데 75만834표를 얻었다.

이로써 이대호는 KIA·LG·한화·넥센으로 구성된 웨스턴리그 포수 부문의 조인성(LG·71만7천486표)에 3만표 이상 앞서며 6주 연속 최다 득표 선두를 달렸다.

웨스턴리그 3루수 부문 이범호(KIA)가 65만7천641표를 획득해 3위를 차지했다.

5차 집계 때 5위였던 이스턴리그 포수 부문의 강민호(롯데·64만6천372표)는 웨스턴리그 지명타자 부문 박용택(LG·64만4천448표)을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이번 올스타전 베스트 10 인기투표에서 가장 치열한 접전이 이어지는 곳은 이스턴리그 외야수 부문이다.

3위 전준우(롯데·46만9천379표)와 4위 김현수(두산·46만6천888표)의 격차가 5차 집계 당시 8천978표에서 이번에 2천491표로 줄어 막판 뒤집기가 연출될지 주목된다.

투수 부문에서는 차우찬(삼성·55만4천489표)과 류현진(한화·55만1천143표)이 각각 이스턴리그와 웨스턴리그 선두를 흔들림 없이 유지하고 있다.

리그 선두인 삼성은 6차 집계에서도 득표 1위 선수를 5명이나 배출해 8개 구단 가운데 최다 자리를 지켰다.

롯데와 KIA, LG가 각각 4명씩 최다 득표자를 내놓았고 한화가 2명, SK가 1명을 배출했다.

하지만 두산과 넥센 선수 가운데 부문별 1위는 없었다.

역대 한 구단 최다 베스트 10을 배출한 구단은 2003년 삼성과 2008년 롯데로 9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KBO는 지난달 30일부터 홈페이지(www.koreabaseball.com)와 포털사이트 네이버, 각 구단 홈페이지, 스포츠투아이, 프로야구선수협회 홈페이지에서 올스타 인기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투표마감은 오는 10일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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