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히어로즈 2년 더 ‘넥센’ 유니폼 입는다

[프로야구] 히어로즈 2년 더 ‘넥센’ 유니폼 입는다

입력 2011-11-14 00:00
업데이트 2011-11-1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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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2013년까지 후원 계약 연장

프로야구 히어로즈 선수단이 유니폼에 ‘넥센’ 타이틀을 2년 더 달고 뛴다.

서울 히어로즈 구단은 넥센 타이어와 2013년까지 메인스폰서십 계약을 연장하기로 합의하고 12월 중 정식 계약할 예정이라고 14일 발표했다.

2010~2011년 히어로즈 구단을 후원한 넥센타이어는 이로써 2013년까지 4년간 메인스폰서를 맡게 됐다.

양측은 후원액을 밝히지 않았으나 연간 50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장석 넥센 히어로즈 대표는 “넥센타이어와 동반자 관계를 형성했던 지난 2년간 넥센 히어로즈는 많은 성장을 이뤘다”며 “앞으로도 넥센타이어와 함께 국민에게 사랑받는 구단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넥센타이어는 “프로야구를 통해 국민에게 친숙한 브랜드가 됐다”며 “국내 스포츠산업의 발전에도 이바지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남아 더욱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2008년 프로야구에 뛰어든 히어로즈 구단은 모 그룹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다른 구단과 달리 메인스폰서와 서브 스폰서의 도움으로 운영자금을 충당하고 있다.

메인스폰서인 넥센 타이어는 팀을 후원하면서 유니폼과 헬멧, 모자에 대한 광고권을 가져갔다.

히어로즈는 이밖에 70여 곳에 달하는 여러 기업과 서브 스폰서 계약을 맺어 부족한 운영 자금을 메우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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