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명문 구단인 뉴욕 양키스에서 17년간 선수 생활을 한 포수 호르헤 포사다(41)가 결국 그라운드를 떠난다.
양키스 구단은 포사다가 24일 오전(현지시간) 홈 구장인 양키스타디움에서 은퇴를 공식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199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양키스에 지명되고 나서 199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포사다는 지난 시즌까지 17년을 양키스에서만 뛰었다.
그는 통산 1천829경기에 출장, 타율 0.273에 275홈런 1천65타점을 기록했고 다섯 차례나 올스타에 뽑히는 등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포수로 활약했다. 포수 마스크를 쓰고 나선 경기만 1천574경기나 된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러셀 마틴에게 ‘안방마님’ 자리를 내주고 주로 지명타자로 나서 타율 0.235에 14홈런 44타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2007시즌이 끝나고 양키스와 4년간 5천2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은 포사다는 지난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가 됐지만 결국 재계약하지 못했다.
재계약 무산 후 포사다는 다른 팀을 찾아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도 있었지만 “나는 늘 양키스와 함께 할 것이다. 뉴욕 양키스는 내게 두 번째 가족”이라며 은퇴를 시사했었다.
연합뉴스
양키스 구단은 포사다가 24일 오전(현지시간) 홈 구장인 양키스타디움에서 은퇴를 공식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199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양키스에 지명되고 나서 199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포사다는 지난 시즌까지 17년을 양키스에서만 뛰었다.
그는 통산 1천829경기에 출장, 타율 0.273에 275홈런 1천65타점을 기록했고 다섯 차례나 올스타에 뽑히는 등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포수로 활약했다. 포수 마스크를 쓰고 나선 경기만 1천574경기나 된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러셀 마틴에게 ‘안방마님’ 자리를 내주고 주로 지명타자로 나서 타율 0.235에 14홈런 44타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2007시즌이 끝나고 양키스와 4년간 5천2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은 포사다는 지난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가 됐지만 결국 재계약하지 못했다.
재계약 무산 후 포사다는 다른 팀을 찾아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도 있었지만 “나는 늘 양키스와 함께 할 것이다. 뉴욕 양키스는 내게 두 번째 가족”이라며 은퇴를 시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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