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23·SK텔레콤)이 올림픽 2연패에 대한 전망을 밝게 했다.
박태환은 19일 울산 문수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84회 동아수영대회 남자 일반부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7초41를 기록, 대회 기록을 경신하며 가장 먼저 레이스를 마쳤다.
2, 3위에 오른 이현승(3분54초77)과 백승호(3분56초49)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박태환은 4년 전 이 대회 400m에서 3분43초59로 아시아 신기록을 세운 뒤 베이징 올림픽에서 자유형 400m 금메달과 200m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도 많은 팬들이 기록 경신에 관심을 쏟았지만 박태환은 그동안의 훈련 성과를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4번 레인에 선 박태환은 0.68초의 출발 반응속도로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200m를 1분52초06으로 통과한 박태환은 이후에도 체력 저하 없이 꾸준히 앞으로 나아갔다.
300m를 지났을 때는 다른 선수들과 50m가량 차이를 벌렸다.
박태환은 결국 자신의 최고 기록보다 4초 정도 뒤진 3분47초41로 무리 없이 경기를 마쳤다.
박태환은 경기가 끝난 뒤 “전지훈련 이후 스타트가 많이 좋아졌다. 3차 훈련에서 지속적으로 페이스를 올려 자신감도 커졌다”고 말했다.
또 “올림픽 2연패에 대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연합뉴스
박태환은 19일 울산 문수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84회 동아수영대회 남자 일반부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7초41를 기록, 대회 기록을 경신하며 가장 먼저 레이스를 마쳤다.
2, 3위에 오른 이현승(3분54초77)과 백승호(3분56초49)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박태환은 4년 전 이 대회 400m에서 3분43초59로 아시아 신기록을 세운 뒤 베이징 올림픽에서 자유형 400m 금메달과 200m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도 많은 팬들이 기록 경신에 관심을 쏟았지만 박태환은 그동안의 훈련 성과를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4번 레인에 선 박태환은 0.68초의 출발 반응속도로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200m를 1분52초06으로 통과한 박태환은 이후에도 체력 저하 없이 꾸준히 앞으로 나아갔다.
300m를 지났을 때는 다른 선수들과 50m가량 차이를 벌렸다.
박태환은 결국 자신의 최고 기록보다 4초 정도 뒤진 3분47초41로 무리 없이 경기를 마쳤다.
박태환은 경기가 끝난 뒤 “전지훈련 이후 스타트가 많이 좋아졌다. 3차 훈련에서 지속적으로 페이스를 올려 자신감도 커졌다”고 말했다.
또 “올림픽 2연패에 대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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