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북이 2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10라운드 경기에서 임유환, 김정우, 에닝요, 드로겟, 김동찬이 골을 연속으로 폭발시키며 광주를 5-2로 크게 꺾었다. 올 시즌 팀의 한 경기 최다 득점. 최근 2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쳤던 전북은 이동국 없이도 특유의 ‘닥공’을 홈팬에게 선보였다. 전북은 5승2무3패(승점 17점)로 서울(승점 16점)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반면 광주는 최근 2경기에서 9골이나 내주는 등 수비가 무너지며 6경기 연속 무승(3무3패) 행진을 이어갔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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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8 2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