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광주 꺾고 K리그 1위 도약

FC서울, 광주 꺾고 K리그 1위 도약

입력 2012-05-19 00:00
업데이트 2012-05-19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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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이 K리그 선두로 나섰다.

서울은 19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3라운드 광주FC와의 경기에서 데얀과 몰리나가 연속골을 터뜨려 2-1로 승리했다.

최근 파죽의 4연승을 달린 서울은 8승4무1패로 승점 28을 기록, 한 경기 덜 치른 수원(승점 26)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서울은 전반 6분 몰리나의 프리킥을 데얀이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30분에는 ‘용병 콤비’가 또 골을 합작했다.

데얀의 패스를 받은 몰리나가 역시 오른발 슛으로 골을 터뜨렸다.

반격에 나선 광주는 후반 33분 이승기의 프리킥을 이한샘이 헤딩슛으로 연결해 1골을 만회했다.

그러나 더이상 서울의 두터운 수비벽을 뚫지 못해 역전에는 실패했다.

광주전용구장에서는 홈팀 전남이 손설민의 결승골을 앞세워 제주를 1-0으로 물리쳤다.

전남은 홈그라운드에서 제주를 상대로 8경기 연속 무패(4승4무) 행진을 이어가며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다.

제주는 3위로 한 계단 내려섰다.

대구스타디움에서는 대구와 대전이 1-1로 비겼다.

대전은 후반 3분 김형범의 선제골로 앞섰으나 대구는 후반 12분 송제헌이 동점골을 터뜨려 무승부를 만들었다.

인천과 부산은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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