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9호 폭발, 이대호 드디어…[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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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28 00:00
업데이트 2012-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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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전 투런포 리그 홈런 공동선두

이대호(30·오릭스)가 닷새 만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하며 공동 선두로 나섰다. 이대호는 27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와의 경기에서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5회 2사 1루에서 통렬한 2점포를 뿜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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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연합뉴스
이대호
연합뉴스


팀이 2-1로 앞선 상황에서 3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에이스 미우라 다이스케의 6구째 140㎞짜리 바깥쪽 직구를 힘껏 밀어쳐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이대호의 홈런은 지난 22일 한신전 이후 닷새, 4경기 만이며 시즌 9호째다. 오릭스가 4-2로 앞선 6회 현재 이대호는 윌리 모 페냐(소프트뱅크)와 퍼시픽리그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다.

지난 25일 히로시마전에서 끝내기 안타로 2경기 연속 안타를 친 이대호는 이날 홈런으로 3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이어갔다. 이대호의 타점도 26개로 늘었다.

이대호는 앞선 타석에서는 부진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돌아선 이대호는 3회 2루수 뜬공에 그쳤다. 하지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시원한 대포를 쏘아올렸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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