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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B] 이대호 이틀 만에 홈런포… 퍼시픽리그 단독 선두로

[NPB] 이대호 이틀 만에 홈런포… 퍼시픽리그 단독 선두로

입력 2012-07-09 00:00
업데이트 2012-07-09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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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30·오릭스)가 시즌 14호 대포로 퍼시픽리그 홈런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이대호는 8일 지바현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1회 2사 3루에서 상대 왼손 선발 요시미 유지의 6구째 바깥쪽 느린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는 통렬한 2점포를 쏘아올렸다.

전날 안타 없이 침묵했던 이대호는 이로써 이틀 만에 시즌 14호 홈런을 폭발시키며 나카무라 다케야(세이부·13개)를 제치고 퍼시픽리그 홈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지난 5일 니혼햄전, 6일 롯데전에서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린 이대호는 최근 4경기에서 홈런 3방을 몰아치는 괴력을 뽐냈다. 이대호는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타율 .303을 기록했고 선두를 달리는 타점도 53개로 늘렸다. 이대호는 3-3이던 8회에 선두타자로 나서 중전 안타를 빼낸 뒤 대주자로 교체됐다. 오릭스는 9회 오비키의 결승포로 4-3으로 이겼다.

한편 추신수(30·클리블랜드)는 이날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계속된 미프로야구 탬파베이 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때렸다. 6경기 연속 안타를 친 추신수의 타율은 .297을 기록했고 클리블랜드는 7-3으로 이겼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2012-07-09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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