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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급구! 제2의 고종수

[프로축구] 급구! 제2의 고종수

입력 2012-07-14 00:00
업데이트 2012-07-14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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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14일 전북 상대 홈경기

전주성을 무너뜨릴 수원의 새 킬러는?

프로축구 K리그 3위인 수원이 14일 오후 7시 홈구장으로 선두 전북을 불러들여 21라운드를 치른다.

7월 출발이 좋지 않은 수원이다. 지난 1일 포항에 0-5로 참패한 데 이어 8일엔 경남에 0-3으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2경기 연속 무득점에다 올 시즌 홈 무패(9승1무)도 11경기째에 마감했다. 지난달 20일 FC서울과의 FA컵 16강전에서 라돈치치가 무릎을 다쳐 재활 치료 중이고 주전 골키퍼 정성룡은 올림픽대표팀에 차출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수비수 오범석과 곽희주가 경고 누적으로 나오지 못한다. 윤성효 수원 감독 스스로 “위기인 것 같다.”고 말할 정도다.

그래서 수원은 ‘제2의 고종수’를 찾고 있다. 과거 고종수는 전북전에만 8골을 몰아넣은 ‘전북 킬러’였다. 지난 1996년 11월 전북 원정경기에서 골을 터뜨린 뒤 2002년 9월 전북 원정 결승골까지 모두 8골을 몰아쳤다. 수원은 2000년 7월 8일 전주 원정에서 2-1로 이긴 뒤 2006년 5월 10일 홈경기를 2-2로 비길 때까지 7년 동안 22경기 연속 무패(14승8무)를 이어가며 역대 전적에서 24승16무13패로 크게 앞섰다. 하지만 최근 9경기에선 4무5패를 기록, 자존심을 구겼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2012-07-14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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