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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LPGA 투어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2위

박인비, LPGA 투어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2위

입력 2012-07-01 00:00
업데이트 2012-07-0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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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 펠리베르트, 아칸소 챔피언십 단독 1위

박인비(24)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2라운드에서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박인비는 1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나클 골프장(파71·6천274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4개로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이날까지 7언더파 135타를 친 박인비는 11언더파 131타로 단독 선두에 나선 베로니카 펠리베르트(베네수엘라)에 4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미야자토 미카(일본)가 공동 2위 자리에서 박인비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난주 열린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에서 연장전 끝에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친 박인비는 이로써 1주일 만에 다시 우승 도전 기회를 잡게 됐다.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 우승자 브리타니 랭(미국)을 비롯해 미야자토 아이(일본), 펑산산(중국) 등 5명이 6언더파 136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단독 1위인 펠리베르트는 올해 신인으로 이번 대회를 앞두고 대기 선수 명단에 있다가 출전 기회를 잡아 우승까지 바라보게 됐다.

이번이 LPGA 투어 5번째 출전인 펠리베르트는 앞서 나간 4개 대회에서 3차례 예선 탈락했다.

세계 랭킹 723위의 무명인 펠리베르트는 현지 시간으로 2라운드가 열린 6월30일이 생일이라 기쁨이 더했다.

한국 선수로는 유소연(21·한화)이 5언더파 137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

서희경(26·하이트)과 박진영(26·볼빅), 재미교포 티파니 조(26) 등이 4언더파 138타를 기록해 공동 14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이 대회 3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세계 랭킹 1위 청야니(대만)는 5오버파 147타, 공동 100위에 머물러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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