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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7일째, 하루동안 金2 포함 ‘메달 4개’

-패럴림픽- 7일째, 하루동안 金2 포함 ‘메달 4개’

입력 2012-09-06 00:00
업데이트 2012-09-0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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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7일째인 5일(현지시간) 양궁과 수영에서 금메달을 하나씩 추가한 한국은 총 금메달 6개로 종합 1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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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런던 왕립 포병대대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2012 런던 패럴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김란숙(왼쪽부터), 고희숙, 이화숙이 시상대에 올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5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런던 왕립 포병대대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2012 런던 패럴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김란숙(왼쪽부터), 고희숙, 이화숙이 시상대에 올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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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숙(46), 고희숙(45), 김란숙(45) 등 3명으로 이루어진 한국 양궁 여자 단체 대표팀은 왕립 포병대 양궁장에서 열린 2012 런던 패럴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에서 중국을 199-193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양궁에서 나온 첫 금메달이다.

비장애인 올림픽에서 항상 금메달을 안겨주는 양궁은 패럴림픽에서도 ‘효자 종목’이지만 패럴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에서 한국이 금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패럴림픽 3연패를 노리던 남자 양궁의 꿈은 결승에서 좌절됐다.

정영주(42), 김석호(48), 이명구(44)로 이루어진 한국 패럴림픽 남자 양궁 대표팀은 남자 단체전에서 러시아에 200-206으로 패배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4년 아테네 패럴림픽,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 남자 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땄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3연패를 노렸지만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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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 파크의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12 런던 패럴림픽 수영 남자 평영 100m SB5(지체장애)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임우근이 시상대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5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 파크의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12 런던 패럴림픽 수영 남자 평영 100m SB5(지체장애)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임우근이 시상대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수영에서는 24년 만에 금메달이 나왔다.

임우근은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12 런던 패럴림픽 수영 남자 평영 100m SB5(지체장애) 결승전에서 1분34초06의 아시아 신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한국이 패럴림픽 수영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1988년 서울 패럴림픽 수영 남자 배영 200m에서 김종우가 금메달을 딴 이후 24년 만이다.

한국 수영 대표팀은 이날 임우근의 금메달로 지난달 31일 유력한 금메달 후보였던 이인국이 ‘3분 지각 사태’로 결승에서 실격됐던 아픔을 조금이나마 씻어냈다.

장애인 역도 대표팀의 전근배(34)는 남자 역도 +100㎏급 결승에서 232㎏를 들어 3위를 차지하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근배는 1차 시기에서 227㎏을 들었고 2차 시기에서 232㎏을 들었지만 3차 시기의 237㎏에는 실패했다.

2차 시기에 280㎏을 드는 데 성공한 이란의 시아만드 라흐만이 이 종목의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한국 대표팀의 유일한 펜싱 선수 김선미(23)는 8강에서 탈락했고 휠체어 육상의 유병훈(40)은 육상 남자 800m T53 결승에서 1분42초44의 기록으로 5위에 올랐다.

이날까지 금메달 6개, 은메달 5개, 동메달 6개를 모은 한국은 이탈리아와 함께 종합 13위에 올랐다.

중국이 금메달 60개, 은메달 50개, 동메달 49개 등 총 메달 159개를 쓸어 담고 1위를 독주하고 있고 러시아가 금메달 28개로 2위, 개최국 영국이 금메달 25개로 3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은 8일째인 6일, 사격 50m 3자세에 출전하는 이윤리에게서 금메달을 기대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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