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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황제 펠레, 통일교와의 관계 알고보니

축구황제 펠레, 통일교와의 관계 알고보니

입력 2012-09-09 00:00
업데이트 2012-09-0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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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황제’ 펠레, 문선명 총재 별세에 조전

펠레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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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축구황제’ 펠레(71)가 통일교 창시자 문선명 총재의 별세를 애도하며 조전을 보냈다고 7일 통일교가 밝혔다.

통일교에 따르면 펠레는 조전에서 “한국에서 평화 캠페인을 할 때 레버런 문(문 총재)을 깊이 알게 됐다.”면서 “레버런 문의 사망 소식을 듣고 너무 슬펐다.”고 전했다.

축구를 세계 평화의 수단으로 여겼던 문 총재는 지난 2003년 국제 클럽 축구대회인 피스컵을 처음 개최했으며, 당시 펠레도 취지에 공감해 여러 지원을 했다고 통일교는 설명했다.

펠레는 또 조전에서 “그분의 관점에서 축구는 세계에서 가장 큰 가족의 단위”라며 “그분은 제게 세계평화를 이루는 데 있어 큰 책임이 제 손에 있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가 했던 것처럼 계속해서 세계 평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호세 마리아 마린 브라질 축구협회장, 바부람 바타라이 네팔 총리, 푼살마긴 오치르바트 몽골 전 대통령 등 해외 각계 인사들의 조전이 이어졌다고 통일교는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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