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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풀타임, 스완지 3-2 역전승

기성용 풀타임, 스완지 3-2 역전승

입력 2012-09-26 00:00
업데이트 2012-09-26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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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에버턴 ‘탈락 고배’

기성용(23)이 풀타임 활약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가 크롤리타운(3부리그)을 꺾고 2012 캐피털원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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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기성용


스완지시티는 26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크롤리의 브로드필드에서 열린 크롤리시티와의 캐피털원컵 3라운드(32강)에서 2-2로 팽팽하던 후반 추가시간에 개리 몽크의 헤딩 역전골을 앞세워 3-2로 이겼다.

기성용은 22일 에버턴과의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중앙 미드필더로 풀타임 출전하며 팀에 완전히 녹아들었다.

스완지시티는 전반 27분 미추의 선제골로 앞서 갔지만, 전반 추가시간에 크롤리시티의 조시 심프슨에게 동점골을 내주더니 후반 17분 호프 애크팬에게 역전골을 허용해 위기를 맞았다.

반격에 나선 스완지시티는 후반 29분 프리킥 상황에서 대니 그래엄의 헤딩 동점골에 이어 경기 종료 직전 몽크가 코너킥을 헤딩으로 결승골로 만들어 짜릿한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지동원이 뛰는 선덜랜드는 밀턴 킨즈 돈즈(3부리그·MK 돈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1명이 퇴장당해 10명이 싸우는 수적 열세에도 2-0으로 승리,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지동원은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감독의 호출을 받지 못해 벤치를 지켰다.

한편 프리미어리그의 ‘강호’ 맨체스터 시티는 주전급 멤버를 대부분 빼고 애스턴 빌라와 맞붙었지만 연장 혈투 끝에 2-4로 역전패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또 프리미어리그의 에버턴도 리즈 유나이티드(2부리그)에 1-2로 져 32강에서 떨어졌다.

반면 첼시는 울버햄프턴(2부)을 상대로 융단 폭격을 펼쳐 6-0 대승으로 가볍게 16강에 합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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