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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골프- 이승만 3타 차 공동 2위…파둥실 선두

CJ골프- 이승만 3타 차 공동 2위…파둥실 선두

입력 2012-10-05 00:00
업데이트 2012-10-0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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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32)이 최경주 CJ인비테이셔널 골프대회(총상금 75만달러) 2라운드에서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이승만은 5일 경기도 여주 해슬리 나인브릿지 골프장(파71·7천152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가 된 이승만은 라이언 입(캐나다)과 함께 공동 2위(이하 오후 4시40분 현재)로 올라섰다.

청각 장애 골프 선수로 잘 알려진 이승만은 6번 홀(파4)부터 8번 홀(파3)까지 3연속 버디를 낚아 단독 선두 친나랏 파둥실(태국)을 1타 차로 바짝 뒤쫓았으나 마지막 9번 홀(파4) 더블보기에 발목이 잡혀 파둥실과의 격차가 3타로 벌어졌다.

파둥실은 이날 버디 8개를 몰아치고 보기는 1개로 막아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를 기록했다.

김대현(24·하이트진로)도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선전해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 공동 4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 한 번도 10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는 부진에 빠져 있던 김대현은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12위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뒤 9월23일 끝난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김대현은 “슬럼프에서 완전히 탈출한 것 같다. 클럽을 갖고 놀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라며 “퍼트도 많이 좋아졌다. 노력과 연습의 결과”라고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드라이브샷 평균 비거리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은 ‘장타자’ 김대현은 “오늘까지는 컷 통과를 해야 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경기를 운영했으나 내일부터는 공격적으로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최경주(42·SK텔레콤)도 8개 홀을 마친 가운데 버디만 4개를 골라내며 6언더파를 기록, 전날 공동 17위에서 공동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위창수(40·테일러메이드)가 이경훈(21·CJ오쇼핑) 등과 함께 5언더파 137타로 공동 7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경기는 짙은 안개로 경기 시작이 2시간 늦게 시작됐다. 이날 2라운드가 다 끝나지 않으면 잔여 경기는 6일 3라운드 경기 시작 전에 진행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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