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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우, 여자골프 점프투어 11차전 우승

배선우, 여자골프 점프투어 11차전 우승

입력 2012-10-09 00:00
업데이트 2012-10-0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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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아마추어 배선우(18·대원외고)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12 군산CC컵 점프투어 11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배선우는 9일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파72·6천490야드)에서 열린 점프투어 11차전 마지막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잡아내며 5타를 줄였다.

1, 2라운드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친 배선우는 박보배(25·3D팩토리)를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배선우는 “올해 우승이 없어서 1승을 하는 것이 목표였다”며 “몸이 좋지 않아 우승을 예상하기보다 프로들에게 배운다는 기분으로 쳤는데 목표를 달성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배선우는 2010년 ‘뉴질랜드 여자 오픈’에 출전했고, 2011년에는 ‘르꼬끄배 제22회 스포츠조선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에서 우승했다.

배선우는 “다른 선수들과 비교해서 우승은 별로 없지만 톱10 안에 꾸준히 드는 것이 강점이다”며 “점프투어 12차전만 남아있으니 준회원 승격을 목표로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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