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규(578위·한솔테크닉스)가 TTC 가시와 퓨처스 테니스대회(총상금 1만5천달러) 단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임용규는 14일 일본 지바현 가시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단식 결승에서 스기타 유이치(140위·일본)에게 0-2(6<2>-7 2-6)로 졌다. 랭킹 포인트 15점을 얻은 임용규는 다음 주 세계 랭킹에서 520위대 진입이 유력하다.
한편 이날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HP 재팬오픈(총상금 22만달러) 단식 결승에서는 헤더 왓슨(71위·영국)이 창가이천(134위·대만)을 2-1(7-5 5-7 7-6<4>)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영국 선수가 WTA 투어 단식에서 우승한 것은 1988년 새라 고머 이후 왓슨이 24년 만이다.
왓슨은 42세 다테 기미코 크룸(일본)과 한 조를 이뤄 이어 열린 복식 결승에도 출전했으나 단식 결승에서 체력을 소진한 탓에 애비게일 스피어스-라켈 콥스 존스(이상 미국)에 0-2(1-6 4-6)로 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연합뉴스
임용규는 14일 일본 지바현 가시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단식 결승에서 스기타 유이치(140위·일본)에게 0-2(6<2>-7 2-6)로 졌다. 랭킹 포인트 15점을 얻은 임용규는 다음 주 세계 랭킹에서 520위대 진입이 유력하다.
한편 이날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HP 재팬오픈(총상금 22만달러) 단식 결승에서는 헤더 왓슨(71위·영국)이 창가이천(134위·대만)을 2-1(7-5 5-7 7-6<4>)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영국 선수가 WTA 투어 단식에서 우승한 것은 1988년 새라 고머 이후 왓슨이 24년 만이다.
왓슨은 42세 다테 기미코 크룸(일본)과 한 조를 이뤄 이어 열린 복식 결승에도 출전했으나 단식 결승에서 체력을 소진한 탓에 애비게일 스피어스-라켈 콥스 존스(이상 미국)에 0-2(1-6 4-6)로 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