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이 올 시즌 들어 가장 좋은 피칭을 했다. 홈런을 친 이호준, 결승타를 친 주장 박정권, 불펜 엄정욱과 박희수, 정우람 모두 잘했다. 박진만의 멋진 수비 등 선수들의 열정이 대단했다. 오늘은 솔직히 아쉬운 플레이가 없다. 6회 말 박재상이 도루를 시도했고, 그게 결승점으로 이어졌다. 앞으로도 계속 그린라이트를 낼 것이다. 내일 선발은 윤희상이다.
2012-10-17 2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