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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분데스리가 득점 선두 추격 ‘준비완료’

손흥민, 분데스리가 득점 선두 추격 ‘준비완료’

입력 2012-10-19 00:00
업데이트 2012-10-1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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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손흥민(함부르크)이 리그 득점 레이스 선두에 올라설 채비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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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연합뉴스
손흥민
연합뉴스


손흥민은 22일 0시30분(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의 볼크스파크 스타디움에서 2012-2013 분데스리가 8라운드 슈투트가르트와의 홈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정규리그 7경기를 치른 현재 4골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분데스리가에서 마리오 만주키치(뮌헨·6골)에 이은 득점 순위 2위를 달리고 있다.

17일 이란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에서는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로 후반에 투입돼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는 역할을 했다.

손흥민은 재빠른 움직임으로 수비를 털어내고 정확한 슈팅까지 연결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분데스리가에서 3시즌째를 보내면서 원하는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넘친다.

함부르크의 토르스텐 핑크 감독은 모든 정규리그 경기에서 손흥민을 선발 출장시키며 신뢰를 보내고 있다.

함부르크와 손흥민이 이번 8라운드에서 상대하는 슈투트가르트는 수비진의 조직력이 견고하지 않은 팀이다.

지난 7경기에서 평균 2골을 헌납한 탓에 전체 18개 팀 중 15위로 처져 있다.

손흥민은 현재 2골 차로 득점 레이스에서 2위로 처져 있지만 이를 한 번에 따라잡는 것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다만 손흥민과 함께 함부르크의 공격을 책임지는 라파엘 판더파르트가 가벼운 허벅지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을지 모른다는 것이 변수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뛰는 박주영(셀타비고)은 22일 1시 ‘스타 군단’ 레알마드리드와의 8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비 알론소, 앙헬 디마리아, 메수트 외질, 카림 벤제마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월드스타와 박주영이 한 무대에서 뛰는 것을 볼 기회지만 박주영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18일, 한국 대표팀 경기를 치르고 돌아온 박주영이 오른쪽 다리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고 보도했다.

경기가 시작된 후에야 박주영의 활약을 볼 수 있을지 정해질 전망이다.

한국 대표팀에서 공격의 선봉에 섰던 박주영은 이란전에는 침묵했었다.

2014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명품 프리킥’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기성용(스완지시티)은 20일 오후 11시 위건애슬래틱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소속팀에서 고비마다 위협적인 중거리슈팅으로 분위기를 바꾸는 기성용이 이번 경기에서 스완지시티 이적 후 첫 공격 포인트를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연습 경기에서 공격수로 자리를 바꿔 4골을 몰아친 차두리(뒤셀도르프)는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시즌 첫 공격 포인트 기록을 노린다.

◇주말 해외파 축구 경기 일정

◆20일(토)

△독일 분데스리가

뒤셀도르프-바이에른뮌헨(오후 10시30분·차두리 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위건(오후 11시·기성용홈)

△잉글랜드 리그챔피언십

볼턴-브리스톨시티(오후 11시·이청용 홈)

노팅엄포레스트-카디프시티(오후 11시·김보경 원정)

◆21일(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뉴캐슬(오후 9시30분·지동원 홈)

QPR-에버턴(24시·박지성 홈)

△독일 분데스리가

뉘른베르크-아우크스부르크(오후 10시30분·구자철 원정)

함부르크SV-슈투트가르트(22일 0시30분·손흥민 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마드리드-셀타비고(22일 01시·박주영 원정)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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