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프로농구] 전자랜드 오리온스 잡고 3연승 단독선두

[프로농구] 전자랜드 오리온스 잡고 3연승 단독선두

입력 2012-10-20 00:00
업데이트 2012-10-20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전자랜드가 우승 후보로도 꼽히는 다크호스 오리온스를 잡으며 3연승, 선두로 치고 올라섰다.

프로농구 전자랜드의 루키 차바위(위)가 19일 경기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상대 수비를 뚫고 레이업슛을 성공시키고 있다. 전자랜드가 85-66으로 역전승을 거두고 21개월 만에 단독 선두에 올랐다. 고양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프로농구 전자랜드의 루키 차바위(위)가 19일 경기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상대 수비를 뚫고 레이업슛을 성공시키고 있다. 전자랜드가 85-66으로 역전승을 거두고 21개월 만에 단독 선두에 올랐다.
고양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전자랜드는 1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카드 프로농구 경기에서 문태종과 리카르도 포웰 콤비의 찰떡 호흡을 앞세워 85-66으로 오리온스를 제압했다

전반은 박빙의 승부였다. 오리온스는 전반 전태풍과 최진수, 리온 윌리엄스의 3박자 호흡이 빛났다. 특히 전태풍(15득점)은 상대 가드 임효성의 전담 수비에 5득점에 그쳤지만 속공 플레이로 공격의 물꼬를 트며 43-36으로 앞섰다.

그러나 전자랜드에는 앞서 세 경기에서 61득점을 하며 득점 순위 2위를 달리는 문태종과 46득점을 올린 포웰이 있었다. 특히 후반 뒷심이 무서웠다. 높이에서 떨어지지만 조직력에선 한수위였다. 문태종은 22득점 7리바운드, 포웰은 24득점 7리바운드로 상대를 압도했다. 3쿼터에선 디앤젤로 카스토(17득점)마저 살아나면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오리온스의 최진수와 리온 윌리엄스는 각각 14득점 10리바운드와 22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은 “수비가 좋은 가드 임효성에게 전태풍을 전담 수비를 시킨 게 주효했다.”며 “앞으로 포웰과 문태종의 호흡이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에선 LG가 주장 김영환과 루키 박래훈, 양우섭, 송창무의 고른 활약으로 동부를 95-67로 완파하며 2승째를 챙겼다. 동부는 트윈타워 이승준이 18득점으로 고군분투했으나 김주성(5득점), 브랜든 보우만(2득점)이 침묵하며 2승 기회를 날렸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2012-10-20 25면
많이 본 뉴스
내가 바라는 국무총리는?
차기 국무총리에 대한 국민 관심이 뜨겁습니다. 차기 국무총리는 어떤 인물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대통령에게 쓴 소리 할 수 있는 인물
정치적 소통 능력이 뛰어난 인물
행정적으로 가장 유능한 인물
국가 혁신을 이끌 젊은 인물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