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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해트트릭, 바르셀로나 5-4 ‘진땀승’

메시 해트트릭, 바르셀로나 5-4 ‘진땀승’

입력 2012-10-21 00:00
업데이트 2012-10-2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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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가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소속팀 바르셀로나를 위기에서 구했다.

메시는 21일(한국시간) 스페인 갈리시아 코루냐의 리아소르 경기장에서 열린 데포르티보 라 코르냐와의 2012-2013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정규리그 8라운드에서 전반 18분부터 후반 32분까지 혼자 3골을 몰아쳐 팀의 5-4 ‘진땀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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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연합뉴스
리오넬 메시
연합뉴스


이날 이번 시즌 자신의 첫 해트트릭을 달성한 메시는 11골로 경쟁자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9골)를 제치고 단숨에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4분 하비에르 마스체라노가 퇴장당하고, 호르디 알바가 후반 34분 자책골까지 터뜨리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였지만 메시의 득점력으로 팀 승리를 지켜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3분 만에 터진 알바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8분 크리스티안 테요의 연속골과 전반 18분 리오넬 메시의 추가골이 이어지며 손쉬운 승리를 눈앞에 두는듯했다.

라 코루냐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라 코루냐는 전반 26분 마스체라노의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 기회를 살려 한 골을 만회했고, 전반 37분에는 알렉스 베르간티뇨스가 추격골을 넣어 2-3으로 1골 차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전반 43분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패스를 받은 메시의 결승골이 터져 점수를 벌렸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3분 포르투갈 출신의 공격수 피지에게 프리킥골을 얻어맞았지만, 후반 32분 메시가 해트트릭을 완성하면서 5-3으로 다시 간격을 벌렸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34분 선제골의 주인공인 알바가 자책골을 내줘 잠시 흔들렸지만 상대의 거센 반격을 잘 막아내 5-4 승리를 완성, 이번 시즌 8경기 연속 무패 행진(7승1무)을 이어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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