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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전자랜드 5연승 파죽지세

-프로농구- 전자랜드 5연승 파죽지세

입력 2012-10-27 00:00
업데이트 2012-10-2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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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4연패 허우적…모비스 3연승 휘파람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파죽의 5연승을 질주했다.

전자랜드는 27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카드 2012-2013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동부를 77-73으로 이겼다.

혼혈 귀화선수 문태종이 21점을 쓸어담고 리바운드 5개, 어시스트 4개를 보태 해결사로 나섰다.

전자랜드는 16일 울산 모비스와의 홈경기부터 시작한 연승행진을 5경기까지 늘렸다.

올 시즌 6승1패를 기록한 전자랜드는 단독 선두로 나섰다.

반면 동부는 지난 19일 창원 LG와의 원정경기부터 4연패 수렁에 빠지며 1승6패로 전주 KCC와 함께 최하위에 머물렀다.

승부의 윤곽은 경기 종료 직전에 드러났다.

전자랜드는 4쿼터 종료 30초를 남기고 73-71에서 문태종이 페인트 존을 돌파해 훅슛을 림에 꽂아 승기를 잡았다.

동부는 반칙 작전을 들고 나왔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동부의 포인트가드 박지현은 부상을 털고 돌아와 12점, 8어시스트, 4가로채기를 기록했으나 패배로 활약상이 빛이 바랬다.

울산 모비스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78-63으로 완승했다.

문태영(12점), 함지훈(13점), 김시래(12점), 양동근(8점) 등 핵심 요원들이 고루 활약해 승리를 합작했다.

모비스는 3연승 휘파람을 불며 5승2패로 3위를 달렸다. 삼성은 3승3패로 6위가 됐다.

창원 LG는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리바운드를 24개나 잡은 로드 벤슨을 앞세워 노승준(16점)과 김태홍(15점)이 분전한 KCC를 66-63으로 따돌렸다.

LG는 3승4패로 7위를 유지했다.

양팀 모두 득점력 부족에 허덕인 가운데 승부는 경기 막판에 갈렸다.

LG는 종료 32초를 남기고 63-61에서 벤슨이 상대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 2개를 차분히 득점으로 연결해 승리를 굳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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