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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2013 시즌은 벌써 시작됐다… 7개 구단, 시무식 뒤 훈련 ‘스타트’

[프로야구] 2013 시즌은 벌써 시작됐다… 7개 구단, 시무식 뒤 훈련 ‘스타트’

입력 2013-01-08 00:00
업데이트 2013-01-08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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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의 2013시즌은 벌써 시작됐다. 공식 개막일은 3월 30일이지만 삼성과 두산을 제외한 7개 구단이 7일 일제히 시무식을 갖고 본격 담금질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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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프로야구 7개 구단이 시무식과 함께 첫 훈련을 갖고 2013시즌 담금질에 나섰다. ① NC 선수들이 경남 창원 마산구장에서 시무식을 치른 뒤 함께 그라운드를 달리고 있다. ② SK 임훈이 인천 문학구장 실내 연습장에서 타격 훈련을 하고 있다. ③ KIA 야수들이 광주 무등구장에서 캐치볼 연습을 하고 있다. ④ LG 선수들이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트랙에서 체력 테스트를 받고 있다. ⑤ 넥센 투수 마정길(앞)이 서울 목동구장 실내 웨이트실에서 짐볼을 이용해 팔굽혀펴기를 하고 있다.
7일 프로야구 7개 구단이 시무식과 함께 첫 훈련을 갖고 2013시즌 담금질에 나섰다. ① NC 선수들이 경남 창원 마산구장에서 시무식을 치른 뒤 함께 그라운드를 달리고 있다. ② SK 임훈이 인천 문학구장 실내 연습장에서 타격 훈련을 하고 있다. ③ KIA 야수들이 광주 무등구장에서 캐치볼 연습을 하고 있다. ④ LG 선수들이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트랙에서 체력 테스트를 받고 있다. ⑤ 넥센 투수 마정길(앞)이 서울 목동구장 실내 웨이트실에서 짐볼을 이용해 팔굽혀펴기를 하고 있다.
1군 무대에 데뷔하는 NC는 7일 경남 창원 마산구장에서 올해 첫 소집돼 각오를 다졌다. 김경문 감독은 “목표는 5할 승률과 4강”이라고 밝혔다. NC는 지난해 퓨처스 남부리그에서 60승5무35패를 기록, 리그 우승과 통합 승률 1위(.632)를 달성했다. 김 감독은 자신감에 넘쳐 “형님 구단들에 호락호락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초반부터 다른 팀들에 잡히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선수들의 분발을 자극했다.

10년 내리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LG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시무식을 가졌다. 김기태 감독은 “팬들에게 항상 빚지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 팀은 혼자 돌아가는 것이 아니니 마지막까지 웃을 수 있는 한 해가 될 수 있게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종합운동장에서 체력 테스트를 했다. 김 감독이 부임한 지난해부터 생긴 체력 테스트는 비활동 기간 선수들을 점검하는 것으로, 결과에 따라 해외 전지훈련 참가 여부가 갈린다. 4㎞ 달리기가 과제로 주어진 가운데 나이를 따져 3개조로 제한시간이 다르게 주어졌다. 이병규(9번), 최동수, 류택현은 트랙을 7바퀴 도는 것으로 ‘노장 대우’를 받았지만 이를 마다하고 8바퀴나 10바퀴를 돌아 후배들에 모범을 보였다.

20분 안에 들어오지 못한 투수 이동현과 우규민이 불합격 판정을 받아 당분간 사이판과 오키나와 전지훈련 대신 진주구장에서 훈련한다.

염경엽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넥센은 목동구장에서, SK는 인천 문학구장에서 첫 공식 훈련에 돌입했다. 광주 무등구장에서는 KIA가 지난 4일 소집됐던 투수조와 재활조에 이어 이날 야수들이 가세한 가운데 첫 합동훈련을 했다.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롯데가, 대전구장에서는 한화가 시무식과 합동 훈련을 가졌다.

삼성은 9일 시무식을 갖는다. 두산은 코칭스태프 워크숍에 이어 9일 선수단을 소집, 10일부터 훈련에 들어간다. 중순부터는 해외 전지훈련이 이어진다. NC가 가장 먼저 15일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으로 떠나는 것을 비롯, 9개 구단이 미국과 일본으로 떠난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2013-01-08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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