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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샌안토니오·뉴욕, PO 4강 진출 눈앞

-NBA- 샌안토니오·뉴욕, PO 4강 진출 눈앞

입력 2013-04-27 00:00
업데이트 2013-04-2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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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뉴욕 닉스가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을 눈앞에 뒀다.

샌안토니오는 27일(한국시간)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원정경기로 열린 서부콘퍼런스 8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팀 덩컨(26점)과 토니 파커(20점)의 눈부신 활약으로 LA 레이커스를 120-89로 물리쳤다.

시리즈 전적 3-0으로 앞서간 샌안토니오는 1승만 추가하면 4팀이 겨루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한다.

레이커스는 드와이트 하워드(25점), 앤드루 거들록(20점), 대리어스 모리스(24점)가 힘을 모았지만 부상으로 빠진 간판스타 코비 브라이언트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샌안토니오는 1쿼터부터 덩컨과 파커가 쉴 새 없이 몰아붙여 레이커스에 30-18로 앞서갔다.

2쿼터에 잠시 주춤했던 샌안토니오는 3쿼터에 다시 덩컨과 파커에다 카와이 레너드의 득점포가 불을 뿜어 일찌감치 완승을 예고했다.

레이커스는 브라이언트뿐 아니라 포인트가드 스티브 내시마저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돼 힘 한번 쓰지 못했다.

레이커스의 파우 가솔은 11득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했지만 빛이 바랬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덴버 너기츠를 110-108로 힘겹게 누르고 시리즈 전적 2승1패로 한발 앞서 갔다.

골든스테이트는 109-108로 쫓기던 4쿼터 종료 3초 전 해리슨 반스가 자유투 2개 중 1개를 성공, 승리를 지켰다.

동부콘퍼런스에서는 뉴욕이 TD가든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카멜로 앤서니가 26점을 몰아친 데 힘입어 보스턴 셀틱스를 90-76으로 완파했다.

지난 13년 동안 플레이오프에서 단 1승도 챙기지 못했던 뉴욕은 내리 3경기를 쓸어담아 보스턴을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

전반을 47-31, 16점차로 앞서간 뉴욕은 3쿼터까지 이 점수 차를 유지했다.

보스턴은 제프 그린(21점)의 분전으로 4쿼터 5분 18초를 남기고 69-82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뉴욕은 앤서니의 점프슛으로 다시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해 큰 위기 없이 승리를 마무리했다.

◇27일 8강 플레이오프 전적

▲동부콘퍼런스

뉴욕(3승) 90-76 보스턴(3패)

▲서부콘퍼런스

샌안토니오(3승) 120-89 LA 레이커스(3패)

골든스테이트(2승1패) 110-108 덴버 너기츠(1승2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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