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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 빠진 리버풀, 뉴캐슬에 6-0 대승

수아레스 빠진 리버풀, 뉴캐슬에 6-0 대승

입력 2013-04-28 00:00
업데이트 2013-04-2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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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골잡이 루이스 수아레스의 ‘깨물기 공격’으로 시끄러운 한 주를 보낸 리버풀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대승을 거두며 쓰린 속을 달랬다.

리버풀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12-2013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경기에서 뉴캐슬을 6-0으로 대파했다.

이날 대승으로 리버풀은 자칫 장기 침체에 빠질 수 있던 팀 분위기를 수습할 동력을 얻었다.

리버풀은 21일 첼시전에서 수아레스가 상대 수비수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의 팔뚝을 깨물어 10경기 출전 정지를 당하면서 지난 한 주 논란의 중심에 섰다.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린 리버풀은 14승12무9패, 승점 54로 7위에 자리했다.

조던 헨더슨과 대니얼 스터리지가 각각 2골을 올려 승리에 앞장섰다.

리버풀은 전반 3분 스티븐 제라드가 올린 크로스를 다니엘 아거가 머리로 살짝 받아 넣어 대승의 서막을 알렸다.

이어 전반 17분에는 골 지역 왼쪽에서 쇄도하던 헨더슨이 페널티 아크 부근에 있던 필리페 쿠티뉴의 패스를 받아 왼발로 마무리해 추가 골을 터뜨렸다.

후반에도 리버풀의 득점포는 식지 않았다.

후반 9분 쿠티뉴가 하프라인 근처에서 공을 빼앗아 몰고 들어가다가 오른쪽에서 달려오던 스터리지에게 공을 빼줬고, 스터리지가 직접 왼발로 마무리해 팀에 세 번째 골을 안겼다.

리버풀은 6분 후 다시 스터리지가, 후반 29분에는 파비오 보리니가 득점에 가세하며 부지런히 골을 올렸다.

후반 30분 뉴캐슬의 미드필더 마티유 드뷔시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까지 점한 리버풀은 1분 후 프리킥 상황에서 헨더슨이 넘어지면서 헤딩슛을 날려 대승을 마무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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