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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방화로 커쇼 6승 또 불발, 류현진도 걱정되네

마무리 방화로 커쇼 6승 또 불발, 류현진도 걱정되네

입력 2013-06-11 00:00
업데이트 2013-06-1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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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호투했지만 마무리 투수가 불을 지르며 시즌 6승 달성에 실패했다.

다저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4-5로 역전패했다.

불펜의 난조로 최근 3경기에서 2패만 안은 커쇼는 이날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안타 6개, 볼넷 2개만을 주고 1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했지만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시즌 성적은 5승 4패 그대로다.

1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한 커쇼는 2회 선두 타자 코디 로스에게 2루타, 미겔 몬테로에게 적시타를 맞아 1실점했다. 이후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은 커쇼는 7회 1사에서 제라르도 파라에게 이날 두 번째 2루타를 내주며 위기에 몰렸지만 후속 타자를 범타와 헛스윙 삼진 등으로 처리하며 급한 불을 껐다. 그사이 다저스 타선은 1-1로 비기던 4회 후안 유리베가 1타점 적시타를 때리고 5회 마크 엘리스가 솔로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승리를 눈앞에 두는 듯했다.

그러나 9회 등판한 리그는 선두 타자를 삼진으로 솎아냈지만 세 타자 연속 안타를 허용하면서 1점을 뺏겼다. 이어 2사 1,3루에서 대타 디디 그레고리우스를 볼넷으로 내보내 만루 위기에 몰렸고, 후속 윌리 블룸퀴스트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결국 역전을 허용한 뒤 강판됐다. 리그에 이어 등판한 피터 모이란마저 난조를 보이며 1실점하면서 승리는 더 멀어졌다. 다저스는 9회말 유리베가 솔로포를 쏘아올렸지만 더이상 득점에 실패하면서 무릎을 꿇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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