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의 시즌 7승 도전이 결국 무산됐다.
류현진은 13일 미국 캘리포니아 LA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벡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실점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메이저리그 진출 후 한 경기 최다인 11개의 안타를 내줬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고 경기를 리드했다. 또 5회 말에는 메이저리그 진출 뒤 첫 3루타로 타점까지 올리며 기세등등했다.
하지만 불펜이 문제였다. 류현진에게 마운드를 넘겨받은 크리스 위드로는 7회 첫 두 타자를 물러나게 했으나 이후 폴 골드슈미트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한 뒤 코디 로스와 미구엘 몬테로에게 연속 안타를 얻어맞아 4-4 동점을 허용했다. 어렵게 얻은 류현진의 승리 요건이 날아간 것. 이후 위드로는 스티븐 로드리게스와 교체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류현진은 13일 미국 캘리포니아 LA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벡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실점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메이저리그 진출 후 한 경기 최다인 11개의 안타를 내줬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고 경기를 리드했다. 또 5회 말에는 메이저리그 진출 뒤 첫 3루타로 타점까지 올리며 기세등등했다.
하지만 불펜이 문제였다. 류현진에게 마운드를 넘겨받은 크리스 위드로는 7회 첫 두 타자를 물러나게 했으나 이후 폴 골드슈미트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한 뒤 코디 로스와 미구엘 몬테로에게 연속 안타를 얻어맞아 4-4 동점을 허용했다. 어렵게 얻은 류현진의 승리 요건이 날아간 것. 이후 위드로는 스티븐 로드리게스와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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