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무에이 대표팀의 김상재(24·김해정의회관)가 제4회 2013 인천 실내·무도(武道) 아시아 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에이는 무에타이의 공식 명칭이다.
김상재는 2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무에이 54㎏급 결승전에서 몽골의 바타르추룬에게 기권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김상재는 경기 초반부터 로우킥과 원투 펀치, 하이킥으로 이어지는 연계 공격으로 바타르추룬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초반부터 승기를 잡은 김상재는 승리를 자신한 듯 반격을 허용할 위험성이 높은 고난도 기술인 점핑 니킥도 수차례 구사했다.
마지막 라운드인 3라운드 종료 직전 바타르추룬은 김상재에게 명치 공격을 허용해 쓰러졌고 한동안 일어나지 못해 심판은 김상재의 기권승을 선언했다.
여자 카바디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이란을 맞아 29-55로 완패하며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카바디는 3∼4위전을 치르지 않고 준결승에서 패배한 팀 모두에게 동메달을 준다.
바둑 대표팀은 남자 개인과 혼성 페어 결승전에서 중국에 모두 패하며 은메달을 땄다.
e-스포츠 대표팀은 금메달과 은메달 2개씩을 예약해 놓은 상태다.
배재민(28)과 김현진(24)이 오후 4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대전 격투게임인 철권 태그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오후 7시 열리는 스타크래프트II:군단의 심장 결승에서도 이영호(21)와 김유진(20)이 집안 싸움을 한다.
연합뉴스
김상재는 2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무에이 54㎏급 결승전에서 몽골의 바타르추룬에게 기권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김상재는 경기 초반부터 로우킥과 원투 펀치, 하이킥으로 이어지는 연계 공격으로 바타르추룬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초반부터 승기를 잡은 김상재는 승리를 자신한 듯 반격을 허용할 위험성이 높은 고난도 기술인 점핑 니킥도 수차례 구사했다.
마지막 라운드인 3라운드 종료 직전 바타르추룬은 김상재에게 명치 공격을 허용해 쓰러졌고 한동안 일어나지 못해 심판은 김상재의 기권승을 선언했다.
여자 카바디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이란을 맞아 29-55로 완패하며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카바디는 3∼4위전을 치르지 않고 준결승에서 패배한 팀 모두에게 동메달을 준다.
바둑 대표팀은 남자 개인과 혼성 페어 결승전에서 중국에 모두 패하며 은메달을 땄다.
e-스포츠 대표팀은 금메달과 은메달 2개씩을 예약해 놓은 상태다.
배재민(28)과 김현진(24)이 오후 4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대전 격투게임인 철권 태그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오후 7시 열리는 스타크래프트II:군단의 심장 결승에서도 이영호(21)와 김유진(20)이 집안 싸움을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