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하키 대표팀이 2012-2014 국제하키연맹 월드리그 3라운드에서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신석교(성남시청)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일(이하 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조호르에서 열린 A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아르헨티나에 0-3으로 졌다.
후반 20분과 22분 파군도 칼리오니와 마티아스 파레데스에게 연달아 필드골을 허용한 데 이어 종료 2분 전 곤살로 페이야트에게 페널티 코너 골을 내주고 무너졌다.
1차전에서 일본과 비긴 한국은 2차전에서 독일에 0-5 완패한 데 이어 연패를 당해 1무2패로 A조 4개국 중 4위를 차지했다.
예선 3경기를 치르면서 3득점에 그치고 실점은 11점에 달하는 등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조 최하위로 8강전에 나서는 한국은 4일 B조 1위인 파키스탄과 4강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신 감독은 “8강전부터는 무너진 공수 밸런스를 맞춰 멋진 경기를 펼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연합뉴스
말레이시아 조호르에서 열린 2012-2014 국제하키연맹 월드리그 3라운드 A조 조별리그 최종전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이남용(성남시청)이 볼 다툼을 벌이고 있다. 한국은 이날 아르헨티나에 0-3으로 져 조 최하위로 8강에 올랐다.
대한하키협회 제공
대한하키협회 제공
신석교(성남시청)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일(이하 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조호르에서 열린 A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아르헨티나에 0-3으로 졌다.
후반 20분과 22분 파군도 칼리오니와 마티아스 파레데스에게 연달아 필드골을 허용한 데 이어 종료 2분 전 곤살로 페이야트에게 페널티 코너 골을 내주고 무너졌다.
1차전에서 일본과 비긴 한국은 2차전에서 독일에 0-5 완패한 데 이어 연패를 당해 1무2패로 A조 4개국 중 4위를 차지했다.
예선 3경기를 치르면서 3득점에 그치고 실점은 11점에 달하는 등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조 최하위로 8강전에 나서는 한국은 4일 B조 1위인 파키스탄과 4강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신 감독은 “8강전부터는 무너진 공수 밸런스를 맞춰 멋진 경기를 펼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