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농구대표팀이 9일 타이완 타이베이에서 열린 2013 윌리엄존스컵 대회 나흘째 레바논과의 경기에서 조성민(KT·12득점) 등의 활약에 힘입어 61-52로 이겼다. 앞선 세 경기에서 이집트와 타이완B, 미국을 차례로 꺾은 대표팀은 4연승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한국은 경기 시작 후 5분 넘게 레바논을 무득점으로 묶으며 전반을 34-18로 크게 앞섰다. 특히 김주성(동부)이 레바논의 에이스 파디 엘 카티브를 잘 막았다. 대표팀은 후반 들어 레바논에 외곽포를 허용하며 추격을 받았지만 조성민의 활약으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려 여유 있게 승리를 따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한국은 경기 시작 후 5분 넘게 레바논을 무득점으로 묶으며 전반을 34-18로 크게 앞섰다. 특히 김주성(동부)이 레바논의 에이스 파디 엘 카티브를 잘 막았다. 대표팀은 후반 들어 레바논에 외곽포를 허용하며 추격을 받았지만 조성민의 활약으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려 여유 있게 승리를 따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2013-07-10 2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