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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듀랜트 26점’ 오클라호마시티 10연승

-NBA- ‘듀랜트 26점’ 오클라호마시티 10연승

입력 2014-02-01 00:00
업데이트 2014-02-0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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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케빈 듀랜트와 세르지 이바카 콤비를 앞세워 파죽의 10연승을 달렸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센터에서 열린 2013-2014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브루클린 네츠를 120-95로 완파했다.

10연승을 질주한 오클라호마시티는 38승10패가 돼 서부콘퍼런스 선두를 굳게 지켰다.

20승24패가 된 브루클린은 동부콘퍼런스 7위를 유지했다.

듀랜트와 이바카 콤비가 브루클린의 림을 쉴 새 없이 흔든 경기였다.

듀랜트는 30분만 뛰고도 26점, 7어시스트, 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브루클린이 줄곧 듀랜트를 상대로 두 명의 수비수를 붙이는 ‘더블팀’ 작전을 가동했지만 그는 비어 있는 동료들을 겨냥한 영리한 패스로 많은 도움을 기록했다.

화려한 앨리웁 덩크도 수차례 선보이며 상대 수비를 농락했다.

이바카는 야투 12개를 모두 집어넣어 100%의 성공률을 기록하며 25점에 리바운드 9개를 잡아냈다.

듀랜트도 야투 12개 중 10개를 성공했다. 오클라호마시티가 이날 기록한 팀 야투 성공률 63.6%는 올 시즌 NBA 최고 기록이다.

두 선수의 맹활약으로 오클라호마시티는 2쿼터가 끝났을 때 63-35로 넉넉히 앞서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 냈다.

오클라호마시티에서는 두 선수 외에도 레지 잭슨(14점), 타보 세폴로샤(14점), 제레미 램(12점), 페리 존스(11점) 등이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상대의 강력한 공격에 압도당한 브루클린은 마땅한 반전의 계기를 만들지 못하며 홈팬들 앞에서 주저앉았다.

필라델피아 경기에서는 원정팀 애틀랜타 호크스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125-99로 물리쳤다.

애틀랜타는 20득점 이상을 넣은 선수가 한 명도 없었지만 무려 7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다양한 공격 루트를 선보이며 승리를 거뒀다.

필라델피아에서는 타데우스 영이 29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고 마이클 카터-윌리엄스가 17점을 넣었다.

서부콘퍼런스 9-10위 대결에서는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홈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94-90으로 꺾고 원정 6연승을 이어갔다.

멤피스는 3쿼터 12.8초를 남기고 케빈 러브(28점·16리바운드)에게 점프슛을 허용, 66-67로 역전당했다.

하지만 4쿼터 막판 잭 랜돌프(26점·12리바운드)의 연속포가 터지면서 경기 종료 59.6초 전 91-85로 달아났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3점슛 8개 포함 44점을 쏟아부은 스티븐 커리를 앞세워 유타 재즈에 95-90 역전승을 거뒀다.

◇1일 전적

오클라호마시티 120-95 브루클린

올랜도 113-102 밀워키

애틀랜타 125-99 필라델피아

멤피스 94-90 미네소타

댈러스 107-103 새크라멘토

토론토 100-90 덴버

샬럿 110-100 LA 레이커스

골든스테이트 95-90 유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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