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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샌프란시스코·볼티모어도 윤석민 영입전 가세

MLB 샌프란시스코·볼티모어도 윤석민 영입전 가세

입력 2014-02-02 00:00
업데이트 2014-02-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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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오른손 투수 윤석민(28)의 투구를 직접 지켜보면서 영입 가능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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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연합뉴스
윤석민
연합뉴스
이로써 윤석민 영입을 희망하는 메이저리그 구단은 4개로 늘었다.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인 SB 네이션은 윤석민이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어바인 캠퍼스에서 샌프란시스코와 볼티모어 관계자를 불러 놓고 시범 투구를 벌였다고 2일 전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보스턴 레드삭스가 윤석민과의 계약을 저울질하는 와중에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샌프란시스코)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볼티모어) 명문팀이 각각 가세한 모양새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 볼티모어 두 팀이 곧바로 윤석민과의 계약을 곧장 추진할지는 미지수다.

미국 현지 언론을 보면, 이미 선발진을 완성한 샌프란시스코는 구원 투수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

볼티모어는 A.J. 버넷, 브론슨 아로요 등 경험 풍부한 선발 투수의 영입을 바라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선발로 뛰고 싶다는 윤석민의 바람에 어긋나는 팀이다.

베테랑을 원하는 볼티모어가 빅리그 신인인 윤석민을 냉큼 잡을지도 알 수 없다.

오프시즌에서 리키 놀라스코, 필 휴즈, 마이크 펠프리 등 투수 영입에 돈을 많이 쓴 미네소타는 애초 윤석민을 가장 원하는 구단으로 알려졌으나 현재 잠잠한 편이다.

다만 윤석민이 한국프로야구에서 뛴 투수 중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다음으로 좋은 투수라는 평을 듣고 있어 스프링캠프 개막을 앞두고 4개 팀 중 한 팀과 계약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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