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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류현진 10∼15승…추신수 100득점 이상”

MLB닷컴 “류현진 10∼15승…추신수 100득점 이상”

입력 2014-02-04 00:00
업데이트 2014-02-0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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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현지시간) LA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류현진과 추신수가 인터뷰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류현진이 다저스 선발 투수로 예정돼 있어 두 선수의 역사적인 맞대결이 펼쳐진다. LA다저스제공
26일 오후(현지시간) LA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류현진과 추신수가 인터뷰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류현진이 다저스 선발 투수로 예정돼 있어 두 선수의 역사적인 맞대결이 펼쳐진다.
LA다저스제공
’괴물’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2014시즌 미국프로야구에서 최대 15승까지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텍사스 레인저스로 팀을 옮긴 추신수(32)도 20홈런-20도루 클럽에 근접하는 활약으로 2년 연속 100득점 이상을 거둘 것이라는 예상도 함께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3일(한국시간) 전체 30개 구단 선수들의 ‘2014시즌 선수 예고’를 내놓고 이들의 올해 성적을 내다봤다.

류현진은 미국 진출 첫해인 지난해 14승 8패에 평균자책점 3.00,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1.20을 기록했다.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부터 기대를 충족했다고 평가한 MLB닷컴은 “지난 시즌 9이닝당 7.2개로 빼어난 삼진 능력을 보여주지는 못했으나 9이닝당 볼넷을 2.3개로 최소화하고, 홈런 0.7개에 땅볼 대 뜬공 비율도 1.45를 기록해 신인으로서는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같은 성적을 바탕으로 볼 때 류현진은 다가올 시즌에서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의 중간을 지키며 10∼15승을 거둘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텍사스의 라인업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MLB닷컴은 추신수에 관해서도 장밋빛 전망을 했다.

MLB닷컴은 “추신수는 신시내티 레즈의 톱타자로서 21홈런-20도루에 0.423이라는 놀라운 출루율을 남겼다”며 “올해 좌익수를 맡을 예정인 추신수는 지난해 타격을 유지할 잠재력이 있고, 득점과 도루에서도 계속 훌륭한 성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MLB닷컴은 추신수가 구체적으로 타율 0.286에 19홈런-18도루, 104득점, 66타점, 출루율 0.386을 남길 것으로 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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