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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28m 퍼트 성공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28m 퍼트 성공

입력 2014-03-08 00:00
업데이트 2014-03-0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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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미국)가 30m에 가까운 긴 거리의 퍼트에 성공했다.

우즈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도럴 골프장 블루몬스터 코스(파72·7천481야드)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캐딜락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묘기’에 가까운 퍼트 솜씨를 과시했다.

파3인 4번 홀에서 우즈는 약 28m 거리에서 퍼트를 시도해 버디로 연결했다.

이는 이번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나온 최장거리 퍼트 성공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그렉 찰머스의 22.5m였다.

우즈는 2001년 투어챔피언십에서 무려 37m에 가까운 퍼트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후 약 13년 만에 다시 한 번 공식 대회에서 30m 가까운 퍼트를 성공한 셈이다.

하지만 우즈는 2라운드까지 5오버파 149타를 쳐 공동 25위에 머물고 있다.

우즈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도럴 골프장과 좋은 인연을 이어가는 편이다.

그러나 올해 1라운드에서는 4오버파 76타를 쳐 도럴 골프장에서 치른 통산 44차례 라운드 가운데 가장 좋지 않은 성적에 그쳤다.

우즈는 지난주 PGA 투어 혼다 클래식 경기 도중 허리 통증 탓에 기권했다.

이번 대회 출전 여부도 불투명했지만 결국 ‘타이틀 방어’에 나서기로 한 상황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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