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재(오른쪽에서 세 번째)가 12일 태국 방센에서 열린 아시아 남자 주니어역도선수권 최중량급에서 합계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역도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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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재는 12일(현지시간) 태국 방센에서 열린 남자 최중량급(105㎏ 이상) 경기에서 인상 165㎏, 용상 208㎏을 들어 올려 합계 373㎏으로 정상에 올랐다.
용상과 합계에서 1위를 차지해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고, 인상에서는 2위에 올라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양재는 합계 기록이 카자흐스탄의 아브바카로프 셈린칸(인상 171㎏·용상 202㎏)과 같았지만 몸무게(이양재 126㎏, 셈린칸 143㎏)가 가벼워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연합뉴스